[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SK바이오팜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74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다.
 
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이익 971억으로 57% 증가, 이동훈 "이익 증가 지속"

▲ SK바이오팜이 2분기 뇌전증 신약 처방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팜. < SK바이오팜>


일회성 용역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은 851억 원으로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188.1% 늘었다.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2분기 미국 매출은 224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2분기보다 45.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미국 매출은 4221억 원이다.

2분기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총처방 수는 약 14만3천 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8.4% 증가했다. 6월 월간 처방 수는 4만9155건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 외 매출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매출 133억 원, 용역 매출 97억 원 등 모두 230억 원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투자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이 제약바이오업종의 신뢰 회복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