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근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이익 전망치 하향이 목표주가에 반영됐다. 다만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iM증권 "삼성증권 목표주가 하향, 거래대금 둔화에도 배당 매력 유효 "

▲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삼성증권 주가는 9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구원은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 최근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미래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중장기 배당성향 50% 목표와 자기자본 8조 원 달성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배당에 기반한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6월 약 137조7천억 원에서 7월 99조5천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8월 들어서도 거래대금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사 브로커리지수익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기대는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별도기준 자기자본 8조 원을 달성했다. 연내 중장기 배당성향 50% 목표 등을 담은 밸류업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구원은 “하반기 거래대금 감소로 이익이 둔화되더라도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약 7400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날 종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7.5%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6년 말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