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윤영 KT 대표가 데이터센터 자회사 KT클라우드의 재합병을 검토하면서, KT클라우드가 분사 4년 만에 원상 복귀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불과 4년 만에 자회사를 분사했다가 다시 붙이는 모습은 외부에서 보기에 단순한 '전임자 지우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

이번 합병 검토의 배경에는 AI 시장 변화 외에도 전임 경영진들의 사업 추진 방식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계약으로 꼬인 조직 상황이 존재한다.

KT클라우드는 분사 후 매출이 늘었으나 당초 목표였던 '2026년 매출 2조 원' 달성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경영진이 잇따라 교체되면서 목표 미달에 대한 책임이나 체계적인 원인 분석을 제공하는 주체도 사라졌다.

재합병 과정에서는 6천억 원대의 재무적 투자자(FI) 지분 정리와 700여 명 직원의 고용 승계라는 막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

KT가 시장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핵심 포인트 3가지를 영상에서 살펴보자. 채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