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크게 오르며 단숨에 6천 선을 회복했다. 

31일 오전9시36분 기준 코스피는 장중 전날보다 15.13%(846.33포인트) 오른 6439.89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반도체 투심 회복에 장중 15%대 급등 6430선, 코스닥과 동반 매수 사이드카

▲ 31일 오전 코스피가 장중 10%넘게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1.15%(64.23포인트) 상승한 5657.79로 출발해 오름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두 장 초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날보다 14.97% 오른 997.50, 코스닥150선물지수는 9.33% 상승한 1163.80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 반도체주 상승이 국내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30일(목) 미국 증시는 3대 지수인 다우(1.19%) S&P500(1.66%) 나스닥(2.78%)지수는 모두 올랐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인공지능(AI)산업 불안이 완화됐고 마이크론(18.4%), 샌디스크(26.0%) 등 반도체주도 크게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내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요인은 AI 업체들의 수익성 및 투자 사이클 종료 우려와 수급 불안이다”며 “7월 중 연속적 가격 조정과 2분기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 실적 등을 통해 하방 압력 위험을 상당히 덜어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52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조45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7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SK스퀘어(29.91%)와 삼성전기(29.92%)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26.1%) 삼성전자우(22.38%) 삼성전자(21.98%) 삼성생명(15.72%) 현대차(9.26%) LG에너지솔루션(1.41%) 등 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86%) KB금융(-0.81%) 등 2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8.16%(52.64포인트) 오른 697.42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76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64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1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피에스케이가 28.4%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주성엔지니어링(26.86%) 원익IPS(24.51%) 리노공업(14.13%) 레인보우로보틱스(13.14%) 에코프로(11.33%) 에코프로비엠(6.74%) 에이비엘바이오(5.43%) 알테오젠(3.4%) HLB(0.5%) 가 뒤를 잇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1.28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