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래플스호텔에서 열린 야자(팜)농장 운영 법인 ‘PT.PAR(Prime Agri Resources)’의 신규 기업 정체성(CI)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CI 선포는 PT.PAR의 새 출발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종자 개발부터 농장 운영, 정제사업까지 이어지는 야자(팜) 사업 가치사슬을 구축했음을 선언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PT.PAR는 인도네시아의 야자 농장 운영기업으로 수마트라, 칼리만탄에 등에서 총 12만8천ha 규모의 야자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조3천억 원을 투입해 삼푸르나아그로 인수 절차를 마친 뒤 현 사명인 PT.PAR로 재출범시켰다.
인수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야자 사업 가치사슬은 기존 농장 운영 중심에서 종자 개발 역량까지 사업영역이 확장됐다.
인도네시아 야자 사업체계는 △파푸아 지역 야자 농장을 운영하는 PT.BIA(농장 면적 2만6천ha) △수마트라·칼리만탄 지역에서 농장과 종자 사업을 영위하는 PT.PAR(12만8천ha) △GS칼텍스와 공동설립한 야자유 정제법인 PT.ARC(연간 50만톤 규모) 등이다.
이를 통해 종자 개발→농장 운영→야자유 생산→정제유 생산→바이오연료 원료 공급으로 이어지는 야자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것이다.
생산 기반 확대와 종자 사업 확보 효과에 따라 2026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야자 사업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