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군 장병 복지 향상에 연간 10억 지원, 함영주 "동반자 역할 앞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히어로 위드 하나(Hero with Hana)’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히어로 위드 하나는 순직·공상(공무로 인해 입은 부상) 장병의 가족이나 공상을 입은 장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300여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연간 10억 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구체적으로 군 장병의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휠체어 등 의료 보조기기 등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군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4월부터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 나라사랑카드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군 장병과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사업 운영을 맡는다.

하나금융그룹은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2017년부터 군 장병과 순직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안 장관은 협약식에서 “국가를 지키다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군장병의 가족과 장애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방부 역시 영웅들의 헌신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헌신과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