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2월 한국 조선 업계와 중국의 시장 점유율 차이가 확대됐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119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K조선 1~2월 수주 점유율 17%로 2%p 증가, 중국 73%로 21%p 급증

▲ 올해 1~2월 한국 조선 업계의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208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사들의 1~2월 수주량은 모두 208만CGT로 52% 증가했다. 수주 점유율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국 조선사는 869만CGT를 수주했다. 1년 새 80% 늘었다. 수주점유율은 73%로 1년 새 21%포인트 증가했다.

2월 말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1억8356만CGT로 1월 말보다 0.8% 늘었다.

국가별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1억1456만CGT로 2025년 2월보다 1573만CGT가 늘었다. 한국은 3647만CGT로 1년 사이 16만CGT 증가했다.

선박의 가격은 하락했다.

2026년 2월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2.14로 지난달과 비교해 0.15포인트 감소했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4850만 달러로 1년전보다 750만 달러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2850만 달러로 1년 새 250만 달러 증가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6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00만 달러 하락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