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이 이란의 공격으로 전사자가 발생하자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란 역시 재보복 차원에서 쿠웨이트 소재 미군 기지 2곳을 공격하며 두 나라 사이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이란의 방공 및 해안 감시 시설과 미사일과 드론 창고 등을 공습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8일째 이란에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장병은 16명이 전사하고 4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4월 초 임시 휴전 합의 이후 미군 전사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을 제한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도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시리크, 하지아바드, 반다르압바스 등 지역의 발전소, 해수 담수화 시설, 도로 등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란 역시 재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쿠웨이트 소재 미군 기지 2곳의 미국 군사 자산을 상대로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 또 미국의 우호 세력으로 지목된 이라크 내 쿠르드족 무장세력도 이란 측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밖에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 시설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성명을 통해 미국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란 국영TV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국이 이슬람 공화국을 계속 공격한다면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가치도, 효력도 없다"며 미국 측에서 종전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 역시 "미국의 탐욕, 괴롭힘, 전체주의 또는 잔혹 행위에 대해 파괴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점차 확대되는 공격으로 민간인과 기반 시설, 특히 식수용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다시금 긴장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박창욱 기자
이란 역시 재보복 차원에서 쿠웨이트 소재 미군 기지 2곳을 공격하며 두 나라 사이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 미군 전투기들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각 이날 오전 이란의 방공 및 해안 감시 시설과 미사일과 드론 창고 등을 공습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8일째 이란에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장병은 16명이 전사하고 4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4월 초 임시 휴전 합의 이후 미군 전사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통행을 제한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도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시리크, 하지아바드, 반다르압바스 등 지역의 발전소, 해수 담수화 시설, 도로 등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란 역시 재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쿠웨이트 소재 미군 기지 2곳의 미국 군사 자산을 상대로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 또 미국의 우호 세력으로 지목된 이라크 내 쿠르드족 무장세력도 이란 측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밖에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 시설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성명을 통해 미국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란 국영TV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국이 이슬람 공화국을 계속 공격한다면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가치도, 효력도 없다"며 미국 측에서 종전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합동군사령부 역시 "미국의 탐욕, 괴롭힘, 전체주의 또는 잔혹 행위에 대해 파괴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점차 확대되는 공격으로 민간인과 기반 시설, 특히 식수용 해수 담수화 시설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다시금 긴장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