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이복현 외국계 금융사와 간담회, "금감원, 규제 과감히 개선하겠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7-15 11:2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외국계 금융사와 간담회, "금감원, 규제 과감히 개선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변화에 발맞춰 불필요해진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 12곳의 최고경영자와 간담회에서 “외국계 금융사의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영업여건을 조성하고 규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망분리·클라우드 규제, 업무위탁 규제 등 디지털 전환에 장애가 되거나 금융환경 변화로 규제 실익이 없어진 규제를 금융위원회와 함께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감독·검사·제재 행정상에서 불필요한 ‘레드 테이프(관료제적 형식주의)’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지리적 금융허브의 중요성이 약화됨에 따라 글로벌 금융중심지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도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를 선점하는 한편 불합리한 금융규제를 개선해 나간다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금융중심지(GFCI) 순위에 따르면 서울은 2019년 36위에서 2022년 12위로 뛰어올랐다. 부산도 2019년 46위에서 2022년 30위로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