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2일 발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49.2%, 송영길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권수장 정의당 후보는 2.5%,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4.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 밖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오 시장이 송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오 시장 33.8%, 송 후보 56.5%였다.
지역별로는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동 지역에서 오 시장이 56.9%, 송 후보는 32.4%였다. 강북서 지역에서도 오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7.9%로 송 후보(32.2%)보다 많았다.
서울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3%가 ‘부동산’이라고 답했다. 그 뒤로 경제 25.1%, 청년 7.7%, 교통 5.8%, 코로나19 대책 5.0%, 교육 4.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2일 발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49.2%, 송영길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권수장 정의당 후보는 2.5%,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4.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 밖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오 시장이 송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오 시장 33.8%, 송 후보 56.5%였다.
지역별로는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동 지역에서 오 시장이 56.9%, 송 후보는 32.4%였다. 강북서 지역에서도 오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7.9%로 송 후보(32.2%)보다 많았다.
서울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3%가 ‘부동산’이라고 답했다. 그 뒤로 경제 25.1%, 청년 7.7%, 교통 5.8%, 코로나19 대책 5.0%, 교육 4.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