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하이트진로와 현대백화점 등 협력사와 손잡고 진행한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한금융은 9주 동안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 하이트진로 현대백화점과 함께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 마쳐

▲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 안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생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협력사와 신생기업을 연계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와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KTCS와 보령홀딩스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26곳의 신생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우수 신생기업 7팀을 선발해 모두 1억2천만 원의 상금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생기업 농인법인주식회사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도시형 재배 및 양식시설 개발을 진행했고 현대백화점은 에이아이바와 소비자용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한 신생기업과 만나 협업을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된 점이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까지 농심과 현대건설, LG전자 등에 손잡고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여 신생기업도 모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