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2075억 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구미 인의동 1, 2단지 공동주택 신축공사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경북 구미 아파트 신축공사 2070억 규모 수주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553-1번지 및 515번지 일대에 아파트 1182세대를 짓는다. 

1단지는 290세대, 2단지는 892세대 규모다.

계약금은 1단지가 534억1100만 원, 2단지가 1540억5400만 원으로 모두 2074억65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5.28%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코오롱글로벌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공사기간, 계약금액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