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분기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399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신세계백화점 1분기 매출 3900억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2020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인 3311억 원보다 20.7% 늘고 2019년 1분기의 3749억 원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런 실적은 봄철 야외활동 인구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수차례 영업을 중단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