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보험사업을 통합한다.

현대홈쇼핑은 1일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보험사업과 관련한 인적, 물적 자산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의 보험사업 넘겨받아, "통합해 효율성 강화"

▲ 현대홈쇼핑 로고.


양수가액은 108억7100만 원이고 양수 예정일은 12월31일이다.

현대백화점은 1997년부터 보험사들과 계약을 맺어 여행사업부 내에 보험대리점을 운영하며 텔레마케팅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영업을 했다.

하지만 백화점 고정고객을 대상으로만 활용돼 보험 매출은 전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두 회사가 각각 진행하던 보험사업을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도록 통합하는 것”이라며 “영업 경쟁력 강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