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해 소폭 올랐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0.73%) 오른 5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상승, 코로나19 반도체 피해 미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3.09%) 오른 5만6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6900원까지 오르는 등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700원(0.76%)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00원(3.15%) 오른 9만5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상승폭을 다소 줄었으나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보기술(IT)업종 전반에 피해가 예상되나 반도체산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서는 생산 차질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며 “모바일 D램 수요 감소는 서버 D램 수요 강세가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