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대폭 하락, 세계경제 성장둔화 전망에 힘 잃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1-23 07: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세계경제 성장이 기존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대폭 하락, 세계경제 성장둔화 전망에 힘 잃어
▲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3달러(2.3%) 하락한 52.57달러에 거래됐다.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3달러(2.3%) 하락한 5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24달러(2%) 내린 61.5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21일 국제통화기금은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낮춰 잡았다. 2020년 성장 전망치도 3.7%에서 3.6%로 하향 조정됐다.

국제통화기금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폐쇄(셧다운),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상태 등을 세계경제 위협요인으로 꼽았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8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6.6%로 발표했다. 이는 1990년 3.9% 성장률을 보인 뒤로 가장 낮은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