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싱가포르 자회사에 1조9천억 원 규모의 석유제품을 공급한다.
현대오일뱅크가 8일 현대오일싱가포르와 1조9067억 원의 경유, 항공유, 휘발유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현대중공업지주가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현대오일뱅크의 2017년 매출 16조3873억 원의 11.64%에 이른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2019년 12월31일까지 경유 1300만~1500만 배럴, 항공유 1100만~1800만 배럴, 휘발유 100만 배럴을 현대오일싱가포르에 공급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계약물량의 최저 물량과 2018년 12월 평균 국제석유제품가격 및 환율을 기준으로 계약금액을 계산했다”며 “앞으로 공급물량, 제품가격, 환율 등의 변동에 따라 전체 계약금액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8일 현대오일싱가포르와 1조9067억 원의 경유, 항공유, 휘발유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현대중공업지주가 9일 밝혔다.

▲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계약 규모는 현대오일뱅크의 2017년 매출 16조3873억 원의 11.64%에 이른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2019년 12월31일까지 경유 1300만~1500만 배럴, 항공유 1100만~1800만 배럴, 휘발유 100만 배럴을 현대오일싱가포르에 공급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계약물량의 최저 물량과 2018년 12월 평균 국제석유제품가격 및 환율을 기준으로 계약금액을 계산했다”며 “앞으로 공급물량, 제품가격, 환율 등의 변동에 따라 전체 계약금액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