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단거리 중국 노선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52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8일 42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1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가 회복되면 1차적으로 수혜를 입을 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이라고 파악했다.

중국 노선 수요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2017년 급감했지만 3분기에는 최고 수요의 90%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유럽과 미주노선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공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항공화물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유럽 지역에만 2개 노선을 취항하는 등 유럽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매출 1조6487억 원, 영업이익 11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7.7% 늘어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재무부문의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에 가장 주목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