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 에너지주 대형기술주 약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16 08: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고 세제개편안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 에너지주 대형기술주 약세
▲ 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19포인트(0.59%) 하락한 23271.28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19포인트(0.59%) 하락한 23271.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5포인트(0.55%) 내린 2564.6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1.66포인트(0.47%) 하락한 6706.21로 거래를 마쳤다. 

미 하원이 15일 세제개편안 표결을 단행함에 따라 일부 공화당 의원의 반발에도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원의 표결이 이번주에 이뤄진 뒤 추수감사절까지 의회가 휴원인 점을 감안하면 세제개편안 이슈는 조만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라며 “다만 추수감사절이 끝난 이후인 11월 말 세제개편안 논란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주가 1.2%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원유업계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2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도 국제유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3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61.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7%, 브렌트유 가격은 0.62% 떨어졌다. 

이날 애플과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애플은 부품업체인 폭스콘 매출 감소에 따른 아이폰X 판매 부진 우려가 확산되며 전날보다 1.32%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애플이 급성장하고 있는 스트리밍 산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1.83% 떨어졌다. 타임워너(-0.16%)도 동반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SKIET 3분기 영업손실 730억 적자전환, "글로벌 업체와 신규 공급 협의"
남동발전 제9대 사장에 강기윤 전 의원 취임, "미래지향 사업으로 위기 극복"
동서발전 9대 사장으로 권명호 전 의원 취임, “에너지전환 경쟁력 확보” 
SK 최태원 “삼성도 AI에서 좋은 성과 낼 것, 우리보다 기술과 자원 더 많아”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들 "외부 간섭 막아야", 한미약품 "회사 매각 중단"
민주당 진성준 “권력기관 예산 과감히 삭감하고 민생예산 증액시킬 것”
흔들리는 정권에 공기업 인사 다시 표류 조짐, 강원랜드 포함 수장 공백 장기화
대우건설·중흥토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투자 진행, 새만금개발청과 협약
게임 대장주에서 ‘만성적자’ 위기 몰린 엔씨소프트, 박병무 체질개선 강도 더 높인다
최태원 "인공지능 법 체계화 안 된 것 너무 많아", 이재명 "AI 제도 논의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