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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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는 교보생명 회장이다. 생명보험사 유일의 오너 CEO다. 아버지를 이어 회장에 취임해 적자였던 교보생명을 현재 생보사 업계 3위(총자산 기준)로 끌어올렸다.
신창재는 1953년 10월3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학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다 10년 동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지냈는데 암 선고를 받고 승계문제를 고민하던 아버지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의 부름으로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교보생명 회장으로 교보생명그룹을 이끌고 있다.
신창재는 신중한 경영 전략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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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신창재는 2017년 3월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0년 정기 주총까지다. 신창재는 오너로서 2000년 5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초 신 회장은 자살보험금 논란으로 인해 재선임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교보생명이 자살보험금을 전 건 지급하면서 대표이사 제재가 주의적경고로 완화돼 연임이 이뤄졌다.
신창재는 2017년 3월13일 교보생명의 2대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움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 이뤄질 기업공개 성공 여부는 결국 시장에서 교보생명의 기업 가치를 얼마나 인정받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012년 교보생명이 기업공개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이 기업공개하고 기업가치를 크게 올린 뒤 지분을 팔아 회수금을 회수할 계획을 세웠다. 당시 교보생명은 2015년 9월까지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기업공개를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2015년 3분기부터 교보생명은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기업공개(IPO)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기업공개 기한 연장 협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 업황이 악화되고 있어 기업공개를 하게 되면 기업가치가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민했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의 협상을 받아들여 당장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교보생명의 기업공개를 좀 더 기다리기로 했다.
금감원은 2017년 2월24일 자살보험금 모든 건의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교보생명에게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보다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
2016년 금감원은 보험업법을 근거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에게 중징계의 제재를 예고했다. 최고경영자가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 3년 동안 금융회사 임원을 맡을 수 없고 해임권고의 경우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교보생명은 소멸시효가 지난 부분까지 포함해 자살재해사망보험금을 전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17년 2월23일 밝혔다.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던 2007년 9월을 기준으로 그 이후에는 지연이자를 포함한 전액을 지급하고 그 이전 건는 원금만 지급한다. 지급건수는 1858건이고 금액규모는 672억 원이다.
교보생명이 미지급액 전액은 아니지만 전건의 보험금을 주기로 한 것은 신창재의 연임을 감안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3월 임기가 끝나는데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문책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신 회장이 오너경영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지배력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예상됐다.
보험업계는 새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듀레이션 최장 만기를 2018년까지 10년 안팎으로 늘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7월 신창재는 생보업계 처음으로 자산 듀레이션을 2016년 말까지 6년 초반에서 7년 안팎으로 늘리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투자자산의 잔존만기를 1년 더 늘리면 연간 수천억 원의 운용자산 이익을 포기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과감한 전략 수정은 오너 경영인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라 가능하다”며 “임기가 2~3년에 불과한 월급쟁이 보험사 사장들로선 당장 순이익을 포기하고 장기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재는 기업 인수합병이나 신사업 진출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다 2016년 5월 ING생명 인수에 너무 낮은 가격을 적어내 고배를 마셨다. ING생명 측은 지분 100%를 3조 원 이상의 가격에 매각하겠다고 결정했으나 교보생명은 2조 원 이상의 가격은 비싸다고 분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계 2위로 발돋움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신창재는 해외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9월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 ‘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교보생명은 2015년 10월에 일본 키리시마시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표 금융주간사를 맡는 등 해외투자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2016년 2월18일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2016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금융업계 최초로 받았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창재 회장의 투명경영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제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투명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문화활동
신창재는 1991년부터 광화문글판을 통해 27년째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희망의 메세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교보인문학석강’ 첫 번째 강좌가 ‘독도, 1500년의 역사’를 주제로 2017년 3월9일 열렸다. 교보생명은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삶과 인문학의 통찰력을 제공하고싶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만성적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6년 128억 원 적자를 냈지만 2015년에 비해 적자폭이 37억 원 줄었다. 2014년 167억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2015년에는 21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폭이 45억 원(26.95%) 확대됐는데 2016년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다만 5년 안에 흑자를 내겠다는 신창재의 계획과 달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적자는 계속되고 있다.
합작회사인 일본 라이프플래닛이 일본 온라인보험시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한국에 투자를 줄였기 때문이다. 일본 라이프플래닛이 교보라이프플래닛에 자본출자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교보생명과 라이프플래닛의 파트너 관계는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온라인채널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한 데다 참고할 사례도 많지 않아 교보가 독자생존하기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설립 당시 2017년까지 자본금을 1060억까지 순차적으로 늘리는 조건을 달고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영업허가가 취소될 처지에 몰려있다.
신창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을 야심차게 준비해 2013년 시작했다. 교보생명의 자회사로서 업계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교보생명과 일본 생명보험사인 라이프넷의 합작으로 설립됐는데 보험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절차가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2015년 경영성과
교보생명은 2015년 말 기준 총자산규모 86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규모 기준 삼성생명,한화생명에 이은 업계 3위 수준이다. 2009년 교보생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신창재는 “2015년 당기순이익 1조원, 총 자산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이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평가 획득
2015년 12월 교보생명이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 평가를 받았다. 국내 보험사들 가운데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평가를 받은 곳은 교보생명이 처음이었다.
△우리은행 인수 추진
2014년 6월23일 정부가 우리은행 매각을 지분 30% 이상과 이하로 나누는 ‘투트랙’ 방식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우리은행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신창재는 회장 취임 이후 여러 번 은행을 사들이려고 시도했다. 7월 방한한 프랑스 앙리 드 카스트리 AXA그룹 회장과 면담하면서 자금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 입찰 마감 직전 지분인수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결국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규모 구조조정
2014년 5월 교보생명 직원들을 상대로 14년 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신창재가 회장으로 취임한 2000년 이후 대규모 인력감축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전체 4700명 직원 가운데 15%인 700명 안팎의 인력이 줄었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매년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약 50명 규모의 희망퇴직만 받았다. 보험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재무구조가 튼튼한 교보생명도 불황의 영향을 받자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봤다.
△교보생명 입사
1996년 당시 암투병을 하던 선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가업을 이으라고 권유해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1996년 교보생명 이사회 부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한 뒤 2000년 5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2000년 당시는 교보생명이 2540억 원의 적자와 2조4000억 원에 이르는 자산손실을 내는 등 말 그대로 파산 직전이었다.
신창재는 위기를 정면돌파 하기 위해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착수해 잘못된 영업관행을 뜯어 고치고 수익이 나지않는 사업 부문은 과감히 정리하며 교보생명을 일으켜 세웠다.

▲ 교보생명 실적.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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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신창재는 2020년까지 상품·채널분야에서 혁신 1위 보험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그는 2001년부터 5~10년 뒤 비전을 수립해 공개적으로 선포하고 있다.
보험산업 규제완화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명보험 마케팅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상품과 채널의 경쟁력을 높여 보험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것이 향후 몇년 간의 과제다.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핀테크추진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온라인 전업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을 통해 온라인보험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핀테크추진태스크포스팀은 핀테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구하고 시장 상황을 전망하는 조직”이라며 “기존 서비스가 면대면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IT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가
생명보험사 유일의 오너CEO다. 교보생명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도 교보생명의 내실성장을 주도했다.
처음 교보생명 경영에 참여했을 때는 반발을 많이 샀다. 2006년 임원들이 집단으로 사의를 표명하는 일도 발생했다. 산부인과 의사 출신이 보험회사 경영을 알지 못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포브스는 2010년 5월 글로벌판에서 신창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한 번도 경영인을 꿈꾸지 않았던 의사 출신이나 교보생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소 격의없는 소통방식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직접 우수 재무설계사를 시상하는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개그맨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거나 샌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지나치게 신중한 경영스타일이라는 지적도 있다. 2012년 KB금융 지분인수건, 2013년 ING생명 인수 합병건, 2014년 우리은행 인수건 등 매년 인수합병 또는 신규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가도 매번 중도포기를 했었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놓고 수개월 동안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일본 현지조사에 신창재가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다가 포기하기도 했다. 예비인가 신청을 불과 보름 앞둔 결정이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측은 “IT 및 인터넷 마케팅 등이 어우러지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리스크 관리에 뛰어난 교보생명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며 "시중은행들의 인터넷뱅킹 강화 등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빅3' 생명보험사 중 유일한 비상장사로 외부 경영간섭에 민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계 주주들의 지분 비중이 높은 교보생명 특성상 경영권 방어에 힘을 쏟고 있다.
신창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다른 직업을 가진 ‘경의회’(경계를 넘나드는 의사회) 회원이다. 여기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김철준 한독약품 대표, 신상진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속해 있다.
2017년 1월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시인으로 추대됐다. 1993년부터 25년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신창재가 959위에 이름을 올려 1천위 안에 들었다.
2015년 청년희망펀드에 20억 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16년 1월8일 충청남도 천안시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비전2020 출발대회'에서 새로운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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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시스템 사업자 선정 특혜의혹
2016년 4월 2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자 선정에서 학연에 치우쳐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높아졌다.
입찰에 시스템 통합 업계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SK와 LGCNS가 입찰에 참여했다. 3월 SK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한달 만에 교보생명이 일방적으로 결렬을 통보했다.
이에 SK 측은 협상의 자문단을 이끄는 황주현 교보생명 부사장과 익명의 고문이 LG전자 출신으로 LG를 밀고 있고 이들이 신창재와 같은 경기고·서울대 동문(KS) 출신으로 사업자 선정을 쥐락펴락 한다는 것이었다.
교보생명은 SK의 기술력과 인력지원 등이 협상 결렬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공시관련 제재
2015년 10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총 4건의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1건만 공시하고 나머지 3건은 공시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은 ‘개선 조치’는 보험업법상의 제재가 아니라며 공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금감원은 개선 요구도 공시를 통해 외부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가 제재 내용에 대해 조치를 하는 것과는 별개로 제재를 통보 받았다는 사실을 수시로 공시해야 한다"며 "법에 명시적으로 수시 공시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통보받은 뒤 한 달 이내에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당금 미지급 관련 금감원 제재
2012년 9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교보생명이 기관주의 처분을 받으면서 3억6천만 원의 과징금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2011년 10월 교보생명 종합검사에 나선 결과 1993년 5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확정배당 원리금 지급에 관련한 전산프로그램 오류로 9개 상품 5348건의 확정배당 원리금 10억9400만 원을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과징금 부과와 함께 지연이자를 포함한 원리금을 계약자들에게 지급하는 시정조치를 함께 내렸다.
- 경력/학력/가족
- ◆ 경력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일했다. 1993년 11월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교보생명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96년 11월 아버지의 부름으로 교보생명 부회장에 임명되면서 경영에 참여했다. 2000년 5월 교보생명 회장직을 물려받은 뒤 지금까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비즈니스서밋에서 금융분야 한국대표를 맡기도 했다.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 학력
서울 중앙중학교와 경기고를 거쳐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이며 호는 ‘대산’이다. 그는 1958년 교보생명을 창업한 뒤 현재 규모로 기업을 키웠으며 1995년 일선에서 물러나 교보생명 명예회장이 됐다. 2003년 암으로 타계했다.
어머니 유순이씨는 가정주부로 2012년 별세했다. 삼촌인 신용희 전 회장은 신용호 창업주의 교보생명 창업을 도운 뒤 부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동생인 신문재 전 교보핫트랙스 대표는 2012년 계열분리를 한 뒤 서적문구 도소매업 회사인 ‘디자이너이미지’를 창업했다. 누나인 신영애씨와 신경애씨는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사촌인 신인재 필링크 사장은 교보생명 주식 3.5%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사촌인 신동재씨는 2000년까지 교보생명그룹 부동산관리 전문 자회사인 교보리얼코 회장을 지냈다가 별세했다. 신평재 전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 이사장도 사촌이다.
부인이었던 정혜원 봄빛여성재단 이사장은 2010년 별세했다. 정혜원 이사장과의 사이에서 장남 신중하씨와 차남 신중현씨가 있다.
신창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지낸 조각가 박병욱씨의 딸 박지영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3년 11월 재혼했다.
2015년 신창재의 장남 신중하씨가 교보생명 자회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교보생명의 후계 구도 전망에 관심이 쏠렸다. KCA손해사정은 주로 언더라이팅(보험 가입심사)이나 클레임 쪽으로 특화된 자회사다.
신 대리는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사인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간 근무했다.
그는 2016년 6월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의 조카 임효재씨와 결혼했다. 임효재씨는 임 회장의 형인 고(故) 임현철 한불화장품 부회장의 장녀다.
◆ 상훈
2001년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2003년엔 한국기업윤리학회에서 제1회 기업윤리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주는 한국CEO대상을 탔다.
2008년에는 IMI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제19회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을 탔다.
2012년에는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에 들어갔으며 같은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보험경영자상’을 수상했다.

▲ 2015년5월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광화문글판 25주년 공감콘서트 '그 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오른쪽)과 고은 시인(왼쪽)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 기타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2013년 말 기준으로 1조9914억 원에 이르러 국내 100대 그룹 총수 중 6위를 차지했다. 금융그룹 총수 중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순위가 높다. 같은 시기 교보생명은 재계 순위 43위다.
신창재의 2015년 연봉은 9억100만 원이었다.
2015년 비상장사 가운데 2번째로 가장 많은 배당을 챙겼다. 신창재가 받은 2015년 교보생명 배당금은 346억3천만 원이었다. 1위는 중견 건설업체인 반도그룹의 권홍사 회장의 아들인 권재현씨가 차지했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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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4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새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전 조직이 먼저 변해야 한다." (2016/09/09, 제49차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 '글로벌 리더십 패널' 토론에서)
“내가 망원경으로 산을 본다면, 사원들은 산기슭에서 나무 하나하나를 아는 현장 전문가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걸 내가 건드리는 건 좋지 않다” “선친이 창업한 회사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2016/05/10,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더가 혁신에 대한 말을 하루 안 하면 직원들의 20%, 이틀 안 하면 50%, 1주일 안 하면 100% 모두가 혁신을 중단한다.” (2016/04/15,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주어진 시장환경은 어느 회사에게나 똑같다. 누가 빨리, 효율적으로 혁신하느냐가 관건” “올해 고객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접점 서비스 역량 강화 등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겠다.” (2016/01/08, ‘비전2020 출발대회’에서)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다. 10년 전부터 은행이 하나 있으면 (포트폴리오 구성에)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왔다.” (2014/01/03,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교보생명의 우리은행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지금까진 자생적 성장만 추구했으나 인수합병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좋은 매물이 있다면 언제든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다.” (2011/01/26,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교보생명의 인수합병 전략에 대해 물어보자)
“내가 망원경으로 산을 본다면, 사원들은 산기슭에서 나무 하나하나를 아는 현장 전문가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걸 내가 건드리는 건 좋지 않다.” (2010/05/20,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기업 경영에 대해 대답하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층부터 ‘업’의 본질을 잘 알고, 나부터, 윗사람부터, 쉬운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2005/11/25, 교보생명 임원들과 함께 3주간 FP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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