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 동부 지역에 낸드플래시 제조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 동부 지역 내 낸드플래시 대량 생산기지 마련을 목적으로 입지 선정과 구체적인 지원 조건을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다임은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부문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2026년 초 SK하이닉스가 현지에 설립한 투자 전담 법인인 인공지능(AI) 컴퍼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는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신설 조치가 구체화될 경우, 솔리다임이 미국 현지에 확보하는 첫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행보는 인공지능(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외에 D램과 낸드플래시 전반에 걸쳐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서버 확충 과정에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늘었다. 같은 기간 낸드 평균 판매가격 또한 55% 급등하며, 1분기(90% 상승)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측은 2분기 영업이익 60조5천억 원이라는 호실적을 공개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SK하이닉스의 낸드 분야 매출이 약 20조 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 내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계기로 현지 투자를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인텔과의 메모리 생산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된 데 이어,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 동부 지역 내 낸드플래시 대량 생산기지 마련을 목적으로 입지 선정과 구체적인 지원 조건을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은 미 동부에 낸드플래시 제조 공장 신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솔리다임은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부문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2026년 초 SK하이닉스가 현지에 설립한 투자 전담 법인인 인공지능(AI) 컴퍼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는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신설 조치가 구체화될 경우, 솔리다임이 미국 현지에 확보하는 첫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행보는 인공지능(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외에 D램과 낸드플래시 전반에 걸쳐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서버 확충 과정에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늘었다. 같은 기간 낸드 평균 판매가격 또한 55% 급등하며, 1분기(90% 상승)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측은 2분기 영업이익 60조5천억 원이라는 호실적을 공개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SK하이닉스의 낸드 분야 매출이 약 20조 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 내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계기로 현지 투자를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인텔과의 메모리 생산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된 데 이어,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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