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연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 배터리 공장을 가동해 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의 최대 배터리 고객사인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사이버캡),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 전기 트럭(세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원통형 4680(지름 46mm, 높이 80mm) 배터리 구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자체 생산한 원통형 배터리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파나소닉의 원통형 배터리 공급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파나소닉보다 먼저 미국 원통형 배터리 공장 가동하며 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김 사장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건설하고 있는 회사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통해 파나소닉과의 테슬라 공급량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퀸크리크 공장은 총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은 연 10GWh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밀도와 생산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인텔로에 따르면 4680 배터리 시장은 2025년 22억8천만 달러(3조1500억 원)에서 2034년 259억1천만 달러(35조 8천억 원)까지 커질 으로 전망된다.
현재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사용에 가장 적극적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모델 Y 등 전기차뿐만 아니라 사이버캡, 옵티머스, 세미 등에도 4680 배터리를 적극 탑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일반 승객 대상으로 사이버캡 운행을 시작했으며, 최대 연간 200만 대에 달하는 사이버캡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 테슬라 단일 기업의 4680 배터리 수요가 수백 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4680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는 기업은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세 곳뿐이다.
다만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제품에는 아직 기술적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델 Y에 자체 생산 4680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성능 문제로 인해 대규모 주문 취소 사태를 겪은 바 있다.
결국 테슬라가 요구하는 사양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2개사로 좁혀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공장에, 파나소닉은 일본 와카나마현 공장에 각각 10GWh 규모의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단계인 것에 비해 파나소닉은 100% 가동률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사장은 파나소닉보다 빠른 미국 현지 생산시설 가동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미국 퀸크리크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반면 파나소닉은 빨라도 2028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양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 속도 경쟁에서 1년 이상 앞서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로부터 상당한 물량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주문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퀸크리크 공장을 통해 4680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테슬라와 구체적 계약 내용에 대해선 비밀유지협약 상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회사의 최대 배터리 고객사인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사이버캡), 휴머노이드 로봇(옵티머스), 전기 트럭(세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원통형 4680(지름 46mm, 높이 80mm) 배터리 구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건설 중인 원통형 배터리 생산공장을 연말부터 가동해 테슬라에 공급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는 자체 생산한 원통형 배터리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파나소닉의 원통형 배터리 공급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파나소닉보다 먼저 미국 원통형 배터리 공장 가동하며 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김 사장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건설하고 있는 회사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통해 파나소닉과의 테슬라 공급량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퀸크리크 공장은 총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은 연 10GWh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밀도와 생산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인텔로에 따르면 4680 배터리 시장은 2025년 22억8천만 달러(3조1500억 원)에서 2034년 259억1천만 달러(35조 8천억 원)까지 커질 으로 전망된다.
현재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사용에 가장 적극적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모델 Y 등 전기차뿐만 아니라 사이버캡, 옵티머스, 세미 등에도 4680 배터리를 적극 탑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일반 승객 대상으로 사이버캡 운행을 시작했으며, 최대 연간 200만 대에 달하는 사이버캡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 테슬라 단일 기업의 4680 배터리 수요가 수백 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4680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는 기업은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세 곳뿐이다.
다만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제품에는 아직 기술적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델 Y에 자체 생산 4680 배터리를 탑재했으나, 성능 문제로 인해 대규모 주문 취소 사태를 겪은 바 있다.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짓고 있는 원통형 배터리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결국 테슬라가 요구하는 사양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2개사로 좁혀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공장에, 파나소닉은 일본 와카나마현 공장에 각각 10GWh 규모의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아직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단계인 것에 비해 파나소닉은 100% 가동률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사장은 파나소닉보다 빠른 미국 현지 생산시설 가동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미국 퀸크리크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반면 파나소닉은 빨라도 2028년부터 미국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양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양산 속도 경쟁에서 1년 이상 앞서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로부터 상당한 물량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주문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퀸크리크 공장을 통해 4680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테슬라와 구체적 계약 내용에 대해선 비밀유지협약 상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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