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양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10시4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041원보다 29.97%(312원) 오른 13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레미콘 전문 기업 동양 주가가 18일 오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레미콘 차량들의 모습. <연합뉴스>


같은 시각 동양우 주가도 상한가(29.96%)인 1만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은 1955년 설립된 레미콘 전문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유진그룹으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95%다.

이날 동양이 가덕도 신공항과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동양은 모두 17개의 레미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개의 공장이 경상도에 집중돼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추진이 2027년 이후 레미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동양은 2022년부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도심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리즈형 데이터센터 개발 전략을 마련했고,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구월동 AI허브센터 등 후속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