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아시스가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열고 토스 이용자들에게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아시스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커머스 전속 협력계약을 맺고 토스쇼핑 안에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 오아시스가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열었다. 사진은 경기 성남에 위치한 오아시스 본사 사옥. <오아시스>


전용관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식품 등 약 7천 종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쇼핑 이용자는 오아시스마켓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토스 앱에서 상품 검색과 주문, 결제, 배송 조회, 고객 문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가격과 할인행사도 오아시스마켓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 등 오아시스마켓 자체 프로모션도 토스쇼핑에서 함께 운영한다.

상품과 재고 정보는 두 플랫폼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주문이 들어오면 오아시스가 기존 물류망을 활용해 상품을 배송한다. 배송 조건도 오아시스마켓에서 직접 주문할 때와 같다.

토스쇼핑은 토스 앱 안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패션, 뷰티,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커머스 서비스다.

토스가 공개한 2026년 6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토스의 누적 가입자는 3천만 명이며 토스쇼핑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800만 명이다.

오아시스로서는 자체몰 밖에서 신선식품 판매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대형 모바일 채널을 확보한 셈이다.

오아시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763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5%였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