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백신업체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사주 가운데 약 75%를 소각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약 53만 주 가운데 39만898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보유 자사주 75%인 40만 주 소각하기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 지속 검토"

▲ 유바이오로직스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약 4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유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 <유바이오로직스>


이번 소각 물량은 취득 자사주의 약 75%에 해당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6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4월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장내 매수를 통해 약 53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 신탁계약을 해지하고 이사회 결의 이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자기주식 소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각 이후 남는 자사주는 기존 계획에 따라 임직원 대상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 등에 활용한다. 임직원 성과와 기업가치를 연계하고 핵심인재의 장기적 동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유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3월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경영 여건과 성장 계획을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