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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2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LG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12.82%(2만3300원) 오른 20만5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08만6072주로 전날보다 285%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조3914억 원으로 전날보다 3조7953억 원 증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3위로 기존 24위에서 1계단 올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황 CEO를 만난다.
이번 회동에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68%(233.51포인트) 오른 6579.04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중동지역 불확실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 주요 기술주 호실적 발표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527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2조842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조19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29% 올랐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22개와 8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실리콘투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실리콘투 주식은 전날보다 12.98%(5200원)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투는 2002년 설립된 화장품 유통 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실리콘투는 이날 공시에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026억 원과 영업이익 830억 원, 순이익 72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59.0%, 순이익은 103.2%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했던 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3807억 원, 영업이익 713억 원이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2%(1.07포인트) 오른 858.9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607억 원어치를, 기관은 147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4% 상승했다. 15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