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실적 및 재무건전성 흐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분기 연결 매출 1조6792억 원, 영업이익 1224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0%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504억 원)을 두 배 웃돈 것이다.
롯데건설은 실적 개선 흐름을 확고히 했다고 바라봤다.
안정적 이익 창출 기반을 토대로 원가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기조가 실적으로 증명되면서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특히 원가율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원가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92.8% 수준이었지만 올해 1분기 91.7%, 2분기 88.8%로 계속해서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전사적 비용 효율화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48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653억 원)보다 168억 원 줄었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6월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62.8%로 지난해말(186.7%)이나 올해 3월말(168.2%) 대비 낮아졌다.
유동비율은 149.8%로 지난해말(120%) 대비 30% 가까이 높아졌고 현금성 자산은 같은 기간 1840억 원 늘어난 8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며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험관리와 내실 경영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