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8963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8963만 원대 하락, "6만5천 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 중요"

▲ 가상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6% 내린 896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높은 265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3% 오른 143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09% 상승한 10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2.64%) 트론(0.85%) 유에스디에스(0.00%)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5%) 유에스디코인(-0.21%) 에이다(-2.59%)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뉴스 집계 기준 11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동안 1.5% 하락했다.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6만3500달러(약 8975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뉴스는 “앞서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금리 인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며 “하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위험자산임에도 가격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고용률 하락은 경기둔화로 해석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장데이터분석플랫폼 코인로어는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 달러(약 9187만 원) 저항선을 돌파하면 6만7천 달러(약 9470만 원) 이상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차트 분석과 함께 12일(현지시각) 발표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