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의 이름과 일부가 가려진 여권번호 등이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 개인정보 유출, 여권 재발급 비용·10만원 보상

▲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지난 5일 네이버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항공>


네이버 검색 결과에는 여권번호 일부가 가려진 상태였지만, 검색 결과에 표시된 링크를 통해 제주항공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여권번호 전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문제를 확인한 직후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고 검색 결과 삭제를 네이버 측에 요청했다.

그 뒤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제주항공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피해 사실과 후속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권 재발급 비용을 부담하고 별도 보상금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