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주식보상으로 받은 쿠팡Inc(쿠팡 모회사) 주식을 약 44억 원에 매각하겠다고 미국 증권당국에 신고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보면 로저스 대표는 쿠팡Inc 클래스A 보통주 19만2110주를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신고서(Form 144)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기재된 매각 대상 주식의 시장가치는 310만7973달러(약 44억 원)다. 매각 예정일은 8월10일이며 매각을 담당하는 증권사는 J.P.모건증권이다.
폼 144(Form 144)는 회사 임원 등 내부자가 제한증권이나 지배증권을 매각하기에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매각 예정 신고서다. 신고서 제출 자체가 실제 매각 완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로저스 대표가 이번에 매각하겠다고 신고한 주식은 모두 쿠팡Inc에서 주식보상으로 받은 물량이다.
신고서에 따르면 매각 대상 주식의 취득 내역으로는 2025년 4월1일 귀속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만3883주, 올해 4월1일 귀속된 성과연동형 제한조건부주식 7만4756주가 기재됐다.
올해 7월1일 귀속된 성과연동형 제한조건부주식 6만1979주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 5만3471주도 취득 내역에 포함됐다. 신고서에 기재된 취득 물량은 모두 21만4089주로 이번 매각 예정 물량은 이 가운데 89.7%에 해당한다.
특히 7월1일 귀속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 5만3471주는 로저스 대표가 올해 4월 새로 부여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 21만3884주의 첫 번째 귀속분이다. 해당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은 7월1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분기마다 같은 규모로 나눠 받도록 설계됐다.
로저스 대표는 올해 2월에도 기존 성과연동형 주식보상의 조건을 충족해 쿠팡Inc 주식 26만9588주를 받았다. 이번 신고서에는 로저스 대표가 최근 3개월 동안 매각한 쿠팡Inc 주식은 없다고 기재됐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맡고 있다. 2025년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가 사임한 뒤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선임됐다.
쿠팡은 당시 로저스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1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보면 로저스 대표는 쿠팡Inc 클래스A 보통주 19만2110주를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신고서(Form 144)를 제출했다.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26일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서에 기재된 매각 대상 주식의 시장가치는 310만7973달러(약 44억 원)다. 매각 예정일은 8월10일이며 매각을 담당하는 증권사는 J.P.모건증권이다.
폼 144(Form 144)는 회사 임원 등 내부자가 제한증권이나 지배증권을 매각하기에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매각 예정 신고서다. 신고서 제출 자체가 실제 매각 완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로저스 대표가 이번에 매각하겠다고 신고한 주식은 모두 쿠팡Inc에서 주식보상으로 받은 물량이다.
신고서에 따르면 매각 대상 주식의 취득 내역으로는 2025년 4월1일 귀속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만3883주, 올해 4월1일 귀속된 성과연동형 제한조건부주식 7만4756주가 기재됐다.
올해 7월1일 귀속된 성과연동형 제한조건부주식 6만1979주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 5만3471주도 취득 내역에 포함됐다. 신고서에 기재된 취득 물량은 모두 21만4089주로 이번 매각 예정 물량은 이 가운데 89.7%에 해당한다.
특히 7월1일 귀속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 5만3471주는 로저스 대표가 올해 4월 새로 부여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 21만3884주의 첫 번째 귀속분이다. 해당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은 7월1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분기마다 같은 규모로 나눠 받도록 설계됐다.
로저스 대표는 올해 2월에도 기존 성과연동형 주식보상의 조건을 충족해 쿠팡Inc 주식 26만9588주를 받았다. 이번 신고서에는 로저스 대표가 최근 3개월 동안 매각한 쿠팡Inc 주식은 없다고 기재됐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맡고 있다. 2025년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가 사임한 뒤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선임됐다.
쿠팡은 당시 로저스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