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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1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보다 5.72%(5400원) 내린 8만9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5만4194주로 전날보다 24%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7조2708억 원으로 전날보다 1조6546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25위에서 27위로 2계단 내렸다.
전날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10일 한화오션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59%(5천 원) 오른 9만4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4.13%) 삼성전자우(4.77%) 주가가 4%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35%) 주가도 소폭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3%(45.87포인트) 오른 6345.5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중동 협상 난항에 따른 경계심리에 하락 출발했다”며 “하지만 8월 수출실적 호조로 장중 반도체 관련 종목에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06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4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98%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0개와 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전날보다 12.15%(1만7600원) 오른 1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소부장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해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태양전지·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5위로 대표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기업으로 꼽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9%(3.37포인트) 오른 857.84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3599억 원어치를, 기관은 96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35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6%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12개 종목은 하락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