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기존 최대 주주인 도시바가 7월31일 보유 지분율을 14.48%에서 14.12%로 낮추며, SK하이닉스가 실질적 투자자로 있는 베인 특수목적회사(SPC)2가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키옥시아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투자 당시 SPC에 약 3950억 엔을 출자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주식 전환 권리가 부여된 전환사채(CB)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의결권이 없지만, 각국 경쟁당국 승인을 거쳐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약 14.19%의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된다.
다만 SK하이닉스는 2018년 투자 당시 10년 동안(2028년까지) 키옥시아 의결권을 15% 이상 보유하지 않는다고 약정했다.
그럼에도 키옥시아는 SK하이닉스의 경영권 확보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지난 6월 유가증권보고서 공시를 통해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의결권 행사가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현재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국가의 독점금지법, 외환법 및 대외거래법에 따른 필요 절차를 이미 시작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
1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기존 최대 주주인 도시바가 7월31일 보유 지분율을 14.48%에서 14.12%로 낮추며, SK하이닉스가 실질적 투자자로 있는 베인 특수목적회사(SPC)2가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는 10일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가 BCPE 판게아 케이먼2(베인 SPC2)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키옥시아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투자 당시 SPC에 약 3950억 엔을 출자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주식 전환 권리가 부여된 전환사채(CB)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의결권이 없지만, 각국 경쟁당국 승인을 거쳐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약 14.19%의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된다.
다만 SK하이닉스는 2018년 투자 당시 10년 동안(2028년까지) 키옥시아 의결권을 15% 이상 보유하지 않는다고 약정했다.
그럼에도 키옥시아는 SK하이닉스의 경영권 확보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지난 6월 유가증권보고서 공시를 통해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의결권 행사가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현재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국가의 독점금지법, 외환법 및 대외거래법에 따른 필요 절차를 이미 시작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