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미티에스 주가가 코스닥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첫날 크게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7분 기준 세미티에스 주식은 스팩 합병 기준가 7760원보다 23.20%(1800원) 내린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장비주 세미티에스 코스닥 스팩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기준가 대비 23%대 급락

▲ (왼쪽부터) 이종민 한국IR협의회 상무,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민남홍(주)세미티에스 대표이사, 김형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세미티에스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세미티에스는 2014년 설립된 반도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전공정에서 웨이퍼를 나르는 '오버헤드 호이스트 트랜스포트'와 '클린 컨베이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미티에스는 이날 엔에이치스팩29호와 소멸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비율은 세미티에스 주식 1주당 엔에이치스팩 29호  0.4432624주로 설정됐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회사로, 자체 사업 활동 없이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을 돕는다.

합병 전 최대주주는 민남홍 대표로, 지분율 67.10%를 보유하고 있었다. 합병 이후 지분율은 52.94%가 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