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탐라해상풍력발전 확장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탐라해상풍력발전 확장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을 결정해 공개하고 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탐라해상풍력 발전 규모 102MW로 확대, 사업지 면적은 15배 커져

▲ 탐라해상풍력발전 확장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화한다. 사진은 탐라해상풍력발전소의 전경. <한국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단지는 제주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다. 현재 3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총 30MW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 운영 주체인 '탐라해상풍력발전'은 2030년부터 2032년까지 한경면 해상에 8MW급 풍력발전기 9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체 발전설비 용량을 102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 면적은 기존 51만5천㎡에서 786만3402㎡로 약 15배 늘어난다.

새로 설치되는 풍력발전기의 날개 길이는 약 100m이며, 발전기 높이는 해수면을 기준으로 약 130m 규모인 것으로 파악된다.

총사업비는 6천억 원으로 책정됐다.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본격적인 환경영향 조사를 거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작성해 제주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도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와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