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할인점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이마트 할인점 성장률 반등, 홈플러스 폐점 반사수혜 강화될 것"

▲ 이마트가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되며 할인점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인천 남동구에 있는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구월점 외관. <이마트>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5일 이마트 주가는 8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홈플러스가 최근 37개 점포 폐점을 결정하면서 홈플러스 점포 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59개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이마트의) 반사이익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수 소비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도 4월 들어 개선된 만큼 매출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는 하향 조정됐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컨센서스와 비교해 51.2%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 SCK컴퍼니(스타벅스 운영사)가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으로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6월 선불카드 잔액 환불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이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8조7560억 원, 영업이익 5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0.8%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63.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