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2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SK온 구성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 서한을 통해 5월 말 SK온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SK온 이석희 대표 건강 이유로 사의, 이용욱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 SK온 >


이 사장은 사임 이유로 건강과 체력 문제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대표이사직 수행 계속 여부를 고민해 왔지만 주요 경영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이용욱 전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해 이 사장과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 사장이 물러나면 SK온은 이용욱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 사장은 1965년 6월23일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무기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전자에서 일하다 미국으로 유학해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텔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원에 전자공학과 교수로 들어왔다.

이후 SK하이닉스에 전무로 입사해 미래기술연구원장과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 경영지원업무 총괄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3년 SK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