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이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다음 홈페이지 갈무리.
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운영사 에이엑스지(AXZ)는 전날부터 다음에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시간 트렌드는 과거 서비스 됐던 '실시간 검색어'와 비슷한 기능이다. 다음이 실검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2020년 2월 종료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다음은 20여년 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운영하다, 순위 조작과 선거 개입 가능성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에이엑스지는 이번 서비스는 설계 단계부터 순위 조작과 선거 개입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트렌드는 인기 검색어 1위∼10위가 노출되며 순위는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순위 조작을 제한하기 위해 같은 이용자가 같은 키워드를 여러 번 검색해도 1회로 집계된다. 자동화 프로그램 등 비정상 패턴도 집계에서 제외된다.
또 여론 왜곡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 선거일 60일 전부터 등록한 후보자와 그에 관련된 인물 키워드는 순위에서 제외된다.
이번 개편으로 다음 로고도 돌아왔다. 기존 단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예전의 4색 로고로 다시 돌아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