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1일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멤버십 개편으로 충성고객 확보 나서, 라운지에 각종 할인까지

▲ CJ온스타일이 멤버심 제도를 개편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 CJ온스타일 >


이번 개편의 골자는 멤버십 승급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 원플랫폼 2.0 전략으로 멤버십 개편을 단행해 신규 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앱 활성고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활성고객은 CJ온스타일 앱에서 분기에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산 고객을 뜻하는 말로 고객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 등급 상향 문턱을 낮췄다. 

멤버십 등급은 △VVIP △VIP △패밀리 △프렌즈 4단계로 이전과 동일하나 승급 선정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했다. 등급별 구매 횟수와 구매 금액 기준도 대폭 변경했다.

최상위 등급인 VVIP는 ‘구매 횟수 5회와 구매 금액 50만 원’, VIP는 ‘구매 횟수 3회와 구매 금액 20만 원’, 패밀리 등급은 ‘구매 횟수 2회와 구매 금액 20만 원’, 프렌즈 등급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1회만 구매해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별 혜택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VVIP와 VIP 등급에게만 제공했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모든 등급에 제공한다. 등급별로 한도에 차등은 있다. 

TV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상품 구매 시 다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방송 상품 쿠폰’도 신설했다. 모든 멤버십 고객은 방송 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5%에 ‘방송 상품 쿠폰’까지 더해 등급에 따라 7~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VIP와 VIP 등급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고객 충성심도 제고한다.

김태욱 CJ온스타일 e영업전략담당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전략이 고객들에게도 통하면서 실제로 지난 1분기 CJ온스타일 앱 활성고객이 전년 대비 늘었다”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는 만큼 고객 층성도를 제고하며 모바일 앱 활성고객 규모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