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서민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6월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잇다는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 모두를 수요자가 안내받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맞춤형 상품을 조회하고 고를 수 있다.
상품을 고르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시행까지 한 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용·복지연계나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 등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
김주현 위원장은 “새로운 플랫폼 명칭은 ‘서민금융 잇다’로 할까 한다”며 “저신용·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상품이 다 ‘있고’, 비대면 복합상담을 통해 고용·복지, 채무조정제도를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밖에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으로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취업지원 등 복합상담 강화방안을 빠르게 마련해 발표하는 한편 연체 채무자 이자 및 추심부담도 완화한다.
김 위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항상 현장과 가까이하고 정책수요자가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