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SK하이닉스 1천만 주 공매도 폭탄 맞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4-05 15:1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SK하이닉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된다.
 
SK하이닉스 1천만 주 공매도 폭탄 맞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 한국거래소는 5일 SK하이닉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3일 SK하이닉스 공매도 거래대금은 96억 원 수준이었으나 4일 공매도 물량은 1천만6343주, 거래대금은 8362억 원 규모로 급증했다. SK하이닉스의 4일 전체 거래량 가운데 공매도 거래 비중은 59.53%에 이르렀다.

SK하이닉스는 4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조2377억 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사채발행을 진행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를 위해 공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교환사채는 사전에 합의된 조건으로 발행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으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있는 사채를 말한다.

SK하이닉스가 발행한 교환사채의 교환 대상은 SK하이닉스 2012만6911주, 교환가액 11만1180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연 1.75%이며 만기일은 2030년 4월11일이다. 

SK하이닉스 주식은 5일 오후 3시15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0.12%(100원)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