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8일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해외 점포장들에게 글로벌 사업에서 수익 창출을 한층 가속화할 것을 요청했다.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8일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국가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행장은 글로벌 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해외점포별로 사업모델을 명확화하도록 지시했다.
중구 홍콩과 베이징, 호주 시드니 지점 등의 해외 점포에서 사업을 조기에 활성화할 것으로 강조했고 5월 개점 예정인 인도 노이다 지점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NH농협은행은 현재 8개국에서 11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동남아시아 주요국과 글로벌 금융허브 거점에 추가로 진출해 2025년까지 11개국에서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 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해외 주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안정적 해외 사업기반 조성과 지속적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