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2-03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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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경영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한 송수영 총괄사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총괄사장.
송수영 총괄사장은 약 20년 동안 일본 기업들의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한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로 경영체제를 전환하고 경영 혁신을 이끌 전문가로 송 총괄사장을 전격 영입했다”고 살명했다.
송 총괄사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1989년 삼성전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지역전문가로 처음 일본과 인연을 맺었으며 삼성을 퇴사한 뒤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가 SAP재팬에서 평사원으로 컨설팅을 시작했다. NTT Data, PwC재팬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 최강자인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송 총괄사장은 “더 큰 성장, 더 큰 미래를 향해 미래 대응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며 “세계적 경영 흐름에 맞춰 휴온스그룹의 성장 모멘텀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