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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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신동원은 부드러운 인상에 외부 노출이 많진 않지만 친목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연구개발부문에 특별히 관심을 쏟고 챙기는 등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가받는다.
동문모임이나 범롯데가 모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모교인 신일고등학교 재계모임인 ‘신수회’에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과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속해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함께 친목모임을 만들어 허물없이 뭉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친목모임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등 ‘호’자 돌림의 1세들 달리 ‘동’자 돌림의 2세들은 화목하게 지내자는 취지에서 꾸려졌다.
농심이 라면업계 1위 업체로 기존 브랜드를 바꾸거나 트렌드를 따라가기 쉽지 않은데 기존 부문 점유율을 수성하면서 짜왕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신동원은 평소 연구개발 부문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짜왕 흥행의 주요소였던 굵은면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하얀국물 열풍으로 농심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떨어졌다 회복됐다. 신동원은 하얀국물이 돌풍을 일으키자 시장변화 흐름에 편승하기보다 기존 빨간국물 제품을 강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농심은 초반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하얀국물 열풍이 금방 사그라지며 오히려 신동원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신동원이 농심의 해외사업을 맡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1996년 중국 상하이에 라면공장을 시작으로, 1997년 칭다오공장, 1999년 선양공장 등 중국사업과 2005년 미국공장 준공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에서 지속적으로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생수'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낸 생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10%로 올리고 농심 라면의 중국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생수시장인 중국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10월 중국 얼다오바이허 지역에 백산수 신공장을 짓고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식품업계가 전반적인 시장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농심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능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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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9년 농심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농심 전무이사를 지냈다.
1996년 농심기획 대표이사 사장, 농심 부사장에 올랐다.
1997년 농심 국제담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2000년부터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에 재임하고 있다.
2010년부터 농심홀딩스 대표이사 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 학력
1976년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학사로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부친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백부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과 사촌 간이다.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과 일란성쌍둥이로 10분 일찍 태어나 장남이 됐다.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동생으로 뒀다.
신동원은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딸 선영씨와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형제들의 결혼으로 대기업과 사돈을 맺었다. 누나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은 박남규 전 조양상선 회장의 4남 박재준씨와 결혼했다. 신동윤 부회장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여동생 김희선씨와 결혼했고 여동생 신윤경씨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결혼했다.
◆ 상훈
2009년 매경이코노미 올해의 CEO에 선정됐다.
◆ 상훈
2009년 매경이코노미 올해의 CEO에 선정됐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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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농심이 라면으로 2조 원 기업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 100년 농심의 역사는 생수가 쓸 것.” "(삼다수) 판권을 가져오면 경쟁이 치열한 국내 생수시장을 단번에 장악할 수 있는 만큼 입찰해 볼 만하다." "삼다수로는 국내를, 백산수로는 해외를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도 검토해 볼 수 있다." (2016/0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사건/사고
2012년 국내 1위 생수브랜드인 ‘제주삼다수’와 유통계약이 해지됐다. 농심은 당시 생수업계에서 14년 간 1위를 유지했는데 삼다수 유통권이 광동제약에 넘어 가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소송전을 벌였다.
2011년 제주도 의회는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 간의 삼다수 유통대행 계약이 농심에 독점적 판매권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삼다수 판매 유통을 민간사업자에 위탁할 경우 일반 입찰을 거치도록 했다.
이에 대해 농심은 2011년 12월 제주도를 상대로 조례 무효 확인과 조례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2012년 1월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제주삼다수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전을 벌이고 있던 2012년 3월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판매회사 입찰을 실시했다. 광동제약, 롯데칠성, 샘표식품, 남양유업, 웅진식품, 아워홈, 코카콜라음료 등 7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찰결과 광동제약이 판매권을 따냈다.
2012년 10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판정부가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 간 판매계약이 같은 해 12월 종료한다는 판정을 내리고 중재비용을 농심이 부담토록 했다. 이로써 소송전은 제주도개발공사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중재판정서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2012년 12월 삼다수 판매계약이 종료되자 농심은 곧바로 '백산수'를 출시했다. 생수사업이 초기 대규모 투자만 하면 미래 수익성이 보장되는 유망사업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특히 신동원은 생수사업에 강한 의지를 갖고 2003년부터 수원지를 찾는데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삼다수와 프랑스 프리미엄생수 ‘볼빅’을 유통하면서 생수를 직접 생산해 자체 브랜드를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지리산과 울릉도는 물론 프랑스와 미국 하와이 등 물 좋다는 곳은 안 가본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신동원은 중국 등 세계시장을 공략해 백산수를 단일매출 1조 원대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데 신동원이 2016년 12월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 입찰에 다시 참여할 가능성도 시사하기도 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 광동제약과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2016년 12월까지 4년 계약을 하되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면 계약이 1년 연장된다는 조건을 넣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이 판매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위탁판매권을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농심 백산수는 생수 시장에서 부동 1위인 제주 삼다수에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등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2년 농심은 라면가격 담합혐의로 1천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라면제조 4사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가격을 담합했다며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한국야쿠르트에 모두 과징금 1354억 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라면제조사들은 공정위를 상대로 과징금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12월 대법원은 원고 승소판결을 내려 라면제조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 주장과 달리 '과점 사업자 간' 담합이라고 볼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대법원은 업체간 라면가격 정보교환이 담합을 위한 것이 아니라 1등 업체인 농심을 따라가는 가격추종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국에서 농심과 오뚜기에 걸린 집단소송을 고려한 '애국적 판결'이라는 말이 무성했다. 농심과 오뚜기는 미국에서 라면 가격담합과 관련해 수천억 원 규모의 집단소송에 휘말렸는데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 최대 4천억 원이 넘는 벌금을 낼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2012년 박준 사장이 신동원과 함께 농심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박 사장은 농심 수출과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국지사장과 국제담당 이사, 국제사업총괄 사장을 역임한 해외사업전문가다.
신동원은 박 사장과 함께 글로벌 라면시장 확대에 공을 들였다. 2013년부터 라면종주국 일본에서 푸드트럭 '신라면 키친카'를 운행했고 중국에서 신라면과 김치라면을 주력상품으로 온라인판매와 내륙시장을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왔다.
2015년 하반기에 ‘짜왕’과 ‘맛짬뽕’ 인기로 프리미엄라면 열풍의 수혜를 봤지만 동시에 오뚜기에게 라면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기도 했다.
프리미엄 라면이 대세를 이루면서 전체 라면시장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농심은 일반 라면보다 비싼 가격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었다.
농심은 라면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여전히 지키고 있지만 2위 업체인 오뚜기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오뚜기는 프리미엄라면인 진짬뽕이 흥행하면서 지난해 12월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0%를 처음 넘겼다. 같은 시기 농심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6.9% 줄어 54.1%를 차지했다.
◆ 평가
신동원은 부드러운 인상에 외부 노출이 많진 않지만 친목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연구개발부문에 특별히 관심을 쏟고 챙기는 등 외유내강형 인물로 평가받는다.
동문모임이나 범롯데가 모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모교인 신일고등학교 재계모임인 ‘신수회’에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과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속해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함께 친목모임을 만들어 허물없이 뭉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친목모임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등 ‘호’자 돌림의 1세들 달리 ‘동’자 돌림의 2세들은 화목하게 지내자는 취지에서 꾸려졌다.
농심이 라면업계 1위 업체로 기존 브랜드를 바꾸거나 트렌드를 따라가기 쉽지 않은데 기존 부문 점유율을 수성하면서 짜왕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신동원은 평소 연구개발 부문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짜왕 흥행의 주요소였던 굵은면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하얀국물 열풍으로 농심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떨어졌다 회복됐다. 신동원은 하얀국물이 돌풍을 일으키자 시장변화 흐름에 편승하기보다 기존 빨간국물 제품을 강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농심은 초반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하얀국물 열풍이 금방 사그라지며 오히려 신동원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신동원이 농심의 해외사업을 맡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높이 평가된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1996년 중국 상하이에 라면공장을 시작으로, 1997년 칭다오공장, 1999년 선양공장 등 중국사업과 2005년 미국공장 준공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에서 지속적으로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생수'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낸 생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10%로 올리고 농심 라면의 중국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생수시장인 중국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10월 중국 얼다오바이허 지역에 백산수 신공장을 짓고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식품업계가 전반적인 시장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농심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능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기타
농심은 ‘장자 중심의 승계’가 명확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이 2003년 지주회사 농심홀딩스를 신설하고 2010년 장남인 신동원을 농심홀딩스 대표에 앉히면서 경영권 승계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한다.
신동원은 농심홀딩스 지분 36.88%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그룹의 오너역할을 하고 있다. 차남 신동윤 부회장이 지분 19.69%를 보유하고 있고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농심홀딩스 주식이 없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함께 오랜 실무경험을 거친 뒤 전문성을 높여 경영권을 물려받은 모범적인 경영권 승계사례로 평가받는다.
![[Who Is ?] 신동원 농심 부회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4/26731_39013_32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