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남북 철도 경제협력사업 문제가 주가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객관적 목표주가 산출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2만1700원에서 2만14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남북 철도 경제협력사업의 불확실성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며 “불확실성이 줄어들 때까지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에 맞춰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북 철도 경제협력사업을 둘러싼 정치적 변수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목표주가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본업인 국내 철도와 방산, 플랜트 사업의 2021년 전망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일감을 확보해둬 2021년에도 매출 3조 원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카타르 하수처리공사 준공, K-2 전차 3차 양산 재개, 철도부문 저가 프로젝트 해소로 영업이익률은 3~4% 대로 안정화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현대로템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415억 원, 영업이익 11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5.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