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27일 디피씨 주가는 전날보다 10.5%(1150원) 급등한 1만2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3.13%(450원) 상승한 1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2.94%(250원) 오른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넷마블 주가는 1.34%(1300원) 높아진 9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14%(20원) 오른 177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5%(40원) 높아진 540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0.26%(5원) 낮아진 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200원) 상승한 2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8%(50원) 오른 2만74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6%(50원) 높아진 3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