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대 직원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 오후 12시34분경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LG전자 소속 직원이 투신해 숨졌다.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2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 LG서울역빌딩.


이 직원은 이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층은 업무공간으로 사용하지 않는 공실이었다.

경찰은 직원의 유류품과 휴대폰 등을 수거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직원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