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42분 기준 머큐리 주가는 전날보다 21.79%(1410원) 뛴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큐리는 유무선공유기,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장비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며 통신장비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동통신 중계기업체 에프알텍 주가는 20.47%(655원) 높아진 3855원에,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16.88%(930원) 오른 64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유비쿼스 주가는 2만4950원으로 16.59%(3550원)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5만8100원으로 15.74%(7900원) 뛰었다.
알엔투테크놀로지(12.13%), 기산텔레콤(9.95%), 기가레인(9.75%), 에치에프알(8.48%) 등 통신장비 관련 기업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다.
6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 2학년을 포함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20일부터는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