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1월6~12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6일 오전 전남,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에 8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며 ”11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12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며 강원 영동지방은 13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1월 둘째 주 흐린 날씨 이어져, 비나 눈 오는 날 많아

▲ 기상청은 6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제주도와 전남, 경남 남해안과 충남 지역에는 10~3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과 경북 지역에는 5~10mm,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와 강원 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1월 둘째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13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인 6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은 나쁨(81~150㎍/m³) 수준을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0~30㎍/m³)∼보통(31~80㎍/m³) 수준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8일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