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19-12-10 14: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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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실내 5G통신 품질 개선을 위해 전문 설계툴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실내 5G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네트워크 설계 전문기업 ‘아이비웨이브’의 전문 설계툴 ‘아이비웨이브’를 5G통신 실내 설계에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시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에서 5G 네트워크 품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
아이비웨이브는 실내에서 전파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 내부의 구조, 인테리어 재질, 주거공간 등을 고려해서 빈틈없는 사용자 이용범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빌딩 설계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다.
LG유플러스와 아이비웨이브는 5G통신 실내 설계기준과 공법 발굴을 위해 대구의 삼성 라이온스파크, 창원 NC파크 등 야구장 등의 5G통신 네트워크 설계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통신 주파수(3.5GHz)는 고주파 대역으로 전파 손실 및 투과 손실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설계와 시뮬레이션 과정이 실내 이용범위 구축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어야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LTE 실내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비웨이브와 협업해 신규 실내장비를 적재적소에 설치하고 실내에서도 5G통신 서비스를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속도 등 실내 5G통신 품질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