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오른쪽)과 배우 박신혜씨가 21일 서울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공동 기증한 방화복세탁기와 건조기를 강동만 강동소방서장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가 배우 박신혜씨와 함께 소방관을 위해 방화복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
LG전자와 박씨는 21일 서울 광주의 소방안전본부 소방관에게 방화복 세탁기 20대와 건조기 20대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LG전자 방화복 세탁기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제품 20대를 소방서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박씨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방화복 세탁기 1대에 14kg 건조기 1대씩 매칭해 모두 20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박씨는 “화재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화복 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동 기부가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7년 12월 신제품 방화복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Korea Fire Institute)의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해 KFI인정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